벌써 2021년의 설날이 지나가고있다.
조금 늦었지만!
2000년대 초중반을 휩쓸었던 게임
스타크래프트,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등등 인기게임이 많이 있지만
특히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았던
명절때 PC방에는
바로 이 게임이 제일 흥했다.
특유의 대기실음악
빰빰빰빠 빠라라람 빠람~
(음성지원이 안되니 힘들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친절한 유튜버님이 업로드한
대기실 음악을 들으면서 힐링할 수 있을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vdn8USRGM
총 운영댓수가 67대인 PC방에서 40~50대가 다 카트라이더를 했으니
인기가 정말 실감났다.
대기실 음악, 스타트할때 카운트세는 소리
드리프트 하는 소리가 게임방을 가득채웠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전에는
친구들과 술마시고 나서 항상 마지막 코스가
PC방 가서 카트라이더 4:4로 간식쏘기 내기였었다.^^
(그때가 그립다)
카트라이더는 레이싱 게임이며
목적지에 먼저 들어오는 유저가 이기는 게임이다.
당연히 카트(자동차)의 성능이 중요한데
PC방에서 카트라이더를 하면
PC방 전용 카트 및 장비를 착용할 수 있었는데
이 카트와 장비가 꽤 좋았다.
그래서 필자도 pc방에서 카트로
1등을 많이 해봤다.(카트는 장비빨?!?)
인기게임인 만큼 많은 사건과 논란도 있었지만
게임방에서 열심히 컴퓨터 수리와 매장 관리만 하던
필자는 나~~중에서야 많은 사건과 논란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논란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기보다
나무위키 등을 검색하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기로 한다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주세요^^
일명 '현질'이라고 불리는
캐쉬아이템의 천국!
필자가 운영한 게임방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다음으로 많이 상품권을 사갔었다.
게임방에서도 상품권을 판매했으니
매출 효자 품목임에 틀림없었다.
카트라이더의 인기는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았다.
어느순간부터인가 조금씩 인기가 식더니
1,2위 자리를 다른 게임에 다 내주었다.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의 돌풍적인 인기로
인기가 시들해지게 되고
2008~2009년 즈음해서부터는
카트라이더 하는 손님은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3,2,1 GO! 와 동시에 방향키 위쪽을 누르던
추억의 게임, 간만에 친구를 꼬셔서
같이 한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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