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고장을 진단해보자 -메인보드 편-

 

앞에 이야기했듯이

필자는 2003 ~ 2012년까지 10년간

부모님의 PC방을 운영했었다..

 

부모님의 PC방은 컴퓨터가 67대였기때문에

당연히 바람잘 날(?)이 없었다.

전설의 디아블로2, 게임은 재미있었지만... 설치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디아블로 및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지우고 가는 손님이 많았는데 

그 당시때 유행했던 디아블로2(확장판)은

설치하는데 씨디 3장을 일일이 바꿔가면서 설치를 해야했다.

(다른 사람 게임 못하게 할려는 나쁜 심보)

 

하지만 그 중에 가장 번거로운 것은

컴퓨터가 고장이 난 경우였다.

 

컴퓨터의 고장 해결 방법은

고장이 의심되는 부품을

정상적인 부품과 교환해보고 정상작동하면

그 부품을 교환하면 되는것이다.

PC방이라 여분의 부품이 있어서

가능한 부분이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 파워가 2개, 메인보드가3개

이렇게 예비부품이 있을 확률은 낮다...

게다가 증상을 보고 어느부분이 문제일지

진단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는데

10년간 조립, 수리,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경험치가 꽤 쌓였었다.

 

오늘은 컴퓨터의 고장 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소소한 팁에 대해서 설명하고자한다.

 

<메인보드 편>

메인보드가 불량인 경우에는 정말 많은

증상들이 있고 그 증상들은 하드불량의 증상과도

겹치는 것이 많아서 단번에 알기는 힘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메인보드 고장임을

알아챌수 있는 내용을 다루겠다.

 

<모니터가 안켜져요>

메인보드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모니터 이야기를?

갑자기 모니터

 

아래 설명을 보자.

모니터가 안켜질 때

생각보다 많은 원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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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가 안켜질 때 생각보다 많은 원인은
메인보드 문제이다.

화면이 안나오는데 왜 메인보드?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다 메인보드 문제였다.

모니터가 안켜지는 이유로 메인보드 교체를 40~50번 정도 한것 같은데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메인보드 문제였으며

그 한번은 모니터의 아답터 고장이었다.

 

갑자기 화면이 안나온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할것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 본체 - 빨간색 부분에 보면 작은 점 두군데가 보일것이다. 바로 그곳을 확인해야한다.

컴퓨터 본체를 보면 위 사진처럼

전원 버튼 옆부분에

두가지 색깔이 표시가 된다. (본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나는 본체가 켜져있을때 깜빡거림 없이 쭉~ 켜져있고

다른 하나의 색상은 계속 깜빡깜빡 거린다.

이때!

전원이 켜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깜빡거려야할 부분이

깜빡거리지 않고 불도 켜지지 않는다?

아주 높은 확률로

메인보드의 문제이다.

이 방법과 같이 메인보드 문제가 확실한지

확인하는 다른 팁이 있다.

모니터의 전원표시등을 보자

보통 모니터의 우측 하단부분에 전원표시등이 위치한다.

 

전원이 꺼져있을때는 천천히 깜빡거리거나 꺼져있고

전원을 켰을때에는 깜빡거리지 않고 켜져있다.

그런데 메인보드의 문제인 경우에는

전원을 켰을때에도 계속 깜빡거린다.

(물론 화면도 안나온다)

이 두가지 경우가 모두 나타나는 경우에는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메인보드의 고장인 것이다.

 

메인보드의 문제를 확인하였다면

제조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A/S를 받아야하며

A/S 기간이 지났다면 유상수리를 받거나

새로 구매해야한다.

 

컴퓨터 전원을 켰을때
1. 본체의 깜빡이는 전원표시등이 켜지지 않고
2. 모니터의 전원표시등이 계속 깜빡인다면
메인보드의 고장일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